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윌리엄 J. 브라이언 (문단 편집) === [[1896년 미국 대통령 선거|1896년 대통령 선거]]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0px-ElectoralCollege1896.svg.png]] 1896년 대선, 득표 710만(51%) 대 649만(47%)로 [[윌리엄 매킨리|매킨리]]의 승리. 선거인단은 271:176. --당만 바꾸면 지금의 미국 정치 지형도랑도 얼추 비슷한 게 개그 포인트[* 사실 디테일을 조금 보태면, 2020년대 기준 [[워싱턴 주]]와 [[네바다 주]], [[콜로라도]]와 [[뉴멕시코]] 주는 민주당이 강세고, [[노스다코타]] 주는 공화당이 강세다. 한편 북부의 산업주였던 [[웨스트버지니아]](공화당)와 남부의 큰 주였던 [[버지니아 주|버지니아]](민주당)는 여전히 같은 정당을 지지하고 있는데, 20세기를 거치면서 웨스트버지니아가 낙후되어 처지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 남부와 농민들은 경제적 농본주의를 이유로 민주당을 지지했다면 20세기 후반부터는 문화적 보수주의를 이유로 공화당을 지지하게 되었다. 사실 당대만 해도 북부는 공화당 텃밭 역할이고 남부는 민주당 텃밭 역할이었으며 서부 산악지대가 스윙스테이트 역할을 했는데, 그 해는 민주당이 유난히 서부에서 선전했어도 당선되지 못한 해였다.]-- 브라이언은 중서부와 남부를 석권했지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라 [[미국]] [[인민당]](포퓰리스트 당) 등과의 제휴에 따른 중부 권역 압승(46명)은 대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되려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18명)를 잃었으며, 선거에서 더 이기려면 결국 뉴욕주를 이겨야 했다. 물론 [[캘리포니아]](2천표, 0.64%)와 켄터키(277표(!), 0.06%)에선 초박빙이었으며, [[인디애나]](15명)와 [[오레건]](4명)에서도 2%대의 박빙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북부의 뉴욕 등에서는 압도적인 공화당 몰표가 나왔으니, 오하이오의 5% 차 가 최소 격차였고 북부 대부분이 두 자리수 이상의 % 차이가 났다. 북부 [[버몬트]]는 무려 80%, [[매사추세츠]], [[메인 주]], [[로드아일랜드]]에서는 각각 69% 공화당 몰표가 나왔고, 남부 [[미시시피]]에서는 91%(!) 민주당 몰표. 서부인 [[콜로라도]], [[네바다]], [[몬태나 주|몬태나]]에서도 각각 85%, 81%, 79% 민주당 몰표가 나왔다. 한편 [[사우스다코타]]에서는 183표(0.22%) 차로 민주당이 간발의 승리를 거두었다. 인구가 적은 [[와이오밍]]에서도 789표(3.7%) 차로 승리. 결국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오하이오]]에서 5% 이상은 격차를 좁혀야 승리가 가능했을 것이다. --역시 오하이오-- [[뉴욕주]](36석)에서는 매킨리 57.6% vs 브라이언 38.7%, [[펜실베이니아주]](32석)에서는 매킨리 61.0% vs 브라이언 36.3%였다. 뉴욕주와 펜실베이니아의 참패 때문에 브라이언은 사실 대선에 당선될 수 없었다. 또한 민주당 내에서 이탈표가 나와 [[국민민주당(미국)|국민민주당]](National Democrat, 이른바 '''금본위 민주당''')이 브라이언에 반대하고 나서 0.96%의 득표를 했으며, 금주당도 0.9%의 득표를 벌었다. 캘리포니아와 켄터키에서의 패배는 이런 이탈에 기인한 것이다. 낙선한 그는 미국 대선에 전례없는 미덕을 남겼는데, 바로 '''패배한 후보가 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당선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관행을 만든 것이다. 선거 승리를 확정지은 윌리엄 매킨리 당선인에게 선거일 이틀 후 "축하드린다. 우리는 이 문제를 미국 국민에게 맡겼고, 그들의 의지가 곧 법이다."라는 내용의 전보를 보낸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대선 정국에서 대립과 갈등의 경쟁 구도에 섰던 두 후보가 국가의 테두리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때 처음 시작한 것. 이후 이 '낙선 승복 메시지'는 대선 때마다 당선자와 낙선자 간 화합의 장 역할을 하며 관례로 자리매김했으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낙선자)이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당선자)의 승리를 축하하지 않으면서 처음으로 깨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